담백한 감자와 고소한 치즈의 조화
에멍딸 치즈로 만든 감자 뇨끼
'궁극의 메뉴판’, ‘셰프의 노트를 훔치다’, ‘아주 특별한 저녁식사’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맛있는 이야기와 요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김한송 쉐프의 치즈요리를 배워봅니다.
뇨끼 재료(2인분)
에멍딸 치즈 50g, 감자 3개, 밀가루 100g, 달걀노른자 1개 분, 소금·후춧가루·파슬리 가루 약간씩
소스 재료
에멍딸 치즈 30g, 버터 1큰술, 밀가루 2큰술, 우유 100ml
만드는 방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삶은 뒤 체에 곱게 내려 준비한다.
2 볼에 곱게 간 에멍딸 치즈와 삶은 감자, 달걀노른자를 섞고 밀가루는 조금씩 넣어 반죽한다.
3 잘 뭉쳐진 반죽은 지름 1cm 두께로 길게 민다.
4 밀가루를 뿌린 도마 위에서 길게 밀어 둔 반죽을 3cm 크기로 썰어 포크로 무늬를 넣는다.
5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반죽을 3분 정도 삶아 건져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6 팬에 버터와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우유를 붓고 밀가루가 잘 풀리도록 젓다가 치즈를 넣어 녹여 소스를 완성한 다음
뇨끼를 넣어 걸쭉한 농도가 될 때까지 끓인다.
7 후춧가루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에멍딸 치즈 (Emmental Cheese)
껍질이 노랗고 구멍이 뚫린 것이 특징인 에멍딸 치즈.
스위스의 대표적인 치즈이지만 프랑스 국민들의 1인당 에멍딸 치즈 소비량은 스위스를 능가한다.
1년 정도 걸리는 치즈 정련 과정이 무 척 복잡하여 만들기 어려운 치즈로 알려져있다.
여러 종류의 손질과 정성을 필요로하는 만큼, 음 식 재료로도 좋고 디저트나 간식용으로도 훌륭 하다.
원래는 지름이 1m가 넘는 직사각형 모양 이지만 깡또렐(Cantorel), 프레지덩(Pr´esident), 에르미따쥬(Hermitage) 등 프랑스산 에멍딸 3종 이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 알맞은 크기로 포 장되어 국내에 수입되고 있다.
제공 : 소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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