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쉐프가 만들어 낸 에멘탈 치즈 달걀 프라이
쉽고 간단한 치즈 요리를 만들어주신 오세득 셰프님은 뉴욕의 ICE(The 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에서
요리를 공부한 그는 호텔과 리조트 등에서 경력을 쌓다가 지난 2007년 서래마을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프렌치 파인다이닝 줄라이를 오픈해 요리와 레스토랑 경영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오세득쉐프는 손이 많이 가면서 시간이 만들어내는 슬로푸드(Slow food)에 관심이 많다.
치즈 역시 시간이 만들어 낸 맛 중 하나로 그가 좋아하고 즐겨 찾는 식재료 중 하나다.
에멍딸 치즈, 베이컨 1 ½줄, 양송이버섯 2개, 표고버섯 1개, 대파 1대, 바게트 1쪽, 달걀 2개,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1 베이컨, 양송이버섯, 표고버섯은 작게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베이컨을 볶는다.
3 준비한 버섯과 대파를 넣어 볶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4 빵을 노릇하게 굽고 그 위에 볶은 베이컨과 버섯을 올린다.
5 얇게 썬 에멍딸 치즈를 올리고 뜨거운 달걀 프라이를 올린다.
Emmental
치즈 이미지를 떠올릴 때 흔히 생각하는 노란색 껍질과 구멍 뚫린 모양, 그 치즈의 이름이 바로 에멘탈이다.
겉면은 단단하고 매끈하며 고소한 견과류 맛이 난다.
스위스의 대표 치즈이지만 프랑스 국민들의 1인당 에멘탈 소비량은 스위스와 맞먹는다.
1년여의 치즈 정련 과정이 매우 복잡하여 만들기 어려운 치즈로 알려져 있다.
에멘탈에 있는 구멍은 치즈 아이Cheese Eye라고 하는데, 이 치즈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두 단계에 걸친
숙성이 필요하며 치즈 아이가 많을수록 더 훌륭한 에멘탈로 평가 받는다.
잘게 갈린 에멍딸을 음식 위에 올려 먹기도 하고, 얇게 썰어 샌드위치에 넣거나, 에멘탈 그 자체로 즐기기도 한다.
제공:소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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